사우스베이지역쪽에 오실 분은 애플스토어의 경우 이제 딴데 볼거 없이 스탠포드쇼핑센터의 새로 개장한 (2주 전에 열었다고 합니다) 애플 스토어 가면 됩니다. 예전의 애플스토어는 매우 작은 편이었는데, 지금까지는 (샌프란은 가본적 없고) 산호세 밸리페어몰의 애플스토어가 가장 컸었는데 스탠포드쇼핑센터의 애플스토어는 밸리페어몰의 그것보다 두배는 큽니다. 그대로 이 지역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자리 잡을듯. 물건도 많이 들여 놓았고요.


여기에는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소니 스토어도 같이 있는데, 예전 애플스토어 옆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열더니 이번에는 애플스토어가 소니스토어 옆으로 옮긴지라 과거 반사이익을 보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는 사람이 없고 그전에 파리 날리던 소니스토어에 사람이 많아지는 기현상이 있습니다. :)

아이폰 구경은...



아이폰 5c: 후면 플라스틱 마감이 좀 촌스러 보이긴 한데 기존 컬러 버전의 아이팟과 비슷한 이미지라 생각하면 그리 틀리지 않습니다. 하드웨어는 5랑 거의 같은지라 비교할 건 없고 컬러 때문에 케이스도 필요 없겠죠. 더 무겁다고는 하는데 5랑 비교해 보면 알기 어렵습니다 (몇그램 차이남)
핑크색 노란색 파란색 정도 본것 같은데 제가 볼때에는 다들 좀 색상이 애매 합니다.



아이폰 5s: 홈버튼이 지문인식인게 가장 크게 차이나고 나머지 후면 플래시가 바뀐 것 빼고는 외양은 5의 그것을 그대로 계승. 빠르다고 하는데 iOS7 의 애니메이션 효과 때문에 체감상 iOS6 돌리는 5랑 크게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게임같은거 돌리면 또 모를까. 지문인식은 테스트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거 돌려 보았는데 (위 화면에서 하단의 세번째 프로그램) 지문인식 수준은 좋은 편입니다. 다른 지문 인식기처럼 스캔하는게 아니라 그냥 위의 홈버튼에 지문을 찍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한번 인식 시켜 놓으면 테스트할 수 있는데, 90도씩 돌려가며 손가락을 눌러 보아도 잘 인식 하는데 비스듬이 찍거나 하면 잘 인식 안됩니다.

5 사용자는 5c 는 색만 다른 거니까 굳이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고 5s 정도인데 지문인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거면 꼭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